일정

쓰텐카쿠가 있는 오사카 '에비스 쵸 역'과 '하마데라에키마에 역'까지를 잇는 한카이 선과 '텐노지에키마에 역'에서 '스미요시 역'까지를 잇는 우에마치 선 두 노선이 있습니다. 민가의 처마를 스치며 달리는 모습도 독특함이 있는 오사카 유일한 노면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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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년에 다네가시마 섬으로 들어온 대포입니다. 만드는 법이 전해진 사카이는 대포의 생산지로서 그 이름을 떨쳐,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의 전국 무장들의 전쟁에도 공헌하였습니다. 다카스 진자 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에도시대의 대포대장간(내부는 비공개)이 있습니다. 중후한 옛집의 모양새가 그 당시를 전해줍니다.

묘코쿠지마에 역에서 남서쪽으로 도보 3분. 에도시대, '사카이키와메'의 상표를 찍은 담배칼(담뱃잎을 써는 칼)을 도쿠가와 막부가 전매한 것으로, 좋은 질과 지명도가 전국에 알려진 사카이의 칼입니다. 그러한 역사 및 공정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상기시설입니다. 영상 및 자료뿐만 아니라, 장인에 의한 마무리 공정 '날 세우기'는 흥미진진합니다. 칼에 관한 상담, 수리창구도 있습니다.

노면전차의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이 풍부한 공원은 시민의 휴식 장소입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한 프란시스코 자비에르가 사카이에 온 것은 1550년의 일이었습니다. 호상 히비야료케의 집에 체재하며 포교활동을 한 것으로 그 집터에 이 공원이 세워졌습니다. 1949년, 쟈비에르의 내항 400년을 기념하여 그 이름이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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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레가미(흐트러진 머리)', '키미시니타마후코토나카레(그대여, 죽지 마시오)'의 시가로 알려진 시인 요사노 아키코는 1878년 12월 7일, 사카이의 과자상이었던 오토리 소시치와 쓰네의 셋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생가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소실되었으나, 차도의 서쪽 옆에 생가터를 기념하여 시비가 서 있습니다. 또한, 시내에는 아키코의 시비가 곳곳에 있습니다.

일본다도를 집대성한 센노리큐도 사카이 태생입니다. 1522년 대규모 생선가게의 장남으로 태어난 요시로(리큐)는 후에 타케노죠오 등을 스승으로 모셔, 와비차(다도의 한종류)의 극치에 달합니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차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우두머리 관리가 되나, 히데요시의 화를 사게되어, 할복하게 되었습니다. 집터에는 우물이 남아있습니다.

미요시 나가요시 씨가 건립하였으나, 오사카 여름의 진 전쟁 때 소실. 그 후 1617년, 다쿠안 승려에 의해 재건된 이름있는 사찰입니다. 젊은 센노 리큐가 다도의 수행을 했다는 절로 알려져, 경내에는 리큐 관련의 다도실인 짓소안, 애용하던 쵸즈바치(손 닦는 물을 담아두는 그릇), 센가 일가의 공양탑, 국가의 명승지정의 카레잔스이 정원(돌과 모래로 산수의 풍경을 표현하는 정원) 등이 있습니다. 실은 불가사의하게도 경내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묘도...? 의외인 역사 전승이 숨어있는 절입니다.

한카이 전철의 종착역인 하마데라에키마에 역의 눈 앞에 펼쳐지는 하마데라 공원은, 1873년에 탄생한 부에 있는 가장 오래된 공원의 하나입니다. 만엽의 옛날부터 아름다운 송림이 시로 불리워져, 지금도 그 자취가 남아있는 송림이 아름답습니다. 원내에는 장미 정원 및 미니 기관차가 달리는 교통유원지, 놀이기구인 소형자동차 및 오락시설도 있습니다. 요사노 아키코의 시비 '고향의 이즈미의 산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바다에서 바람이 분다'도 서 있는 시민의 휴식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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